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오페라 저변확대 사업 추진

부산시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계획에 발맞춰 다양한 오페라 저변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의 주요 공연장과 학교, 거리 등에서 ‘오페라 힐링 아카데미 등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페라 힐링 아카데미 등 운영 사업’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목적으로 오페라(클래식) 저변확대와 공감대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상반기(4월~6월)에는 관객층 형성과 애호가층 조기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와 관공서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해설이 있는 미니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개최한다. 하반기(9월~10월)에는 부산역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거리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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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간오페라 단체가 참여하는 오페라 축제인 ‘부산오페라 주간(WEEK)’을 신설해 향후 세계적인 오페라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음악회’는 유명 음악인을 캐스팅해 내실을 다지고 ‘오페라 아카데미’도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 대상 강좌를 확대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오페라가 무겁고 어려운 장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오페라를 만끽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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