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프랑스서 5년 만에 광우병 발생…육류수출 타격 불가피

프랑스에서 5년 만에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이 재발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몽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농업부는 동북부 아르덴 지방에서 사육된 소 한 마리에서 광우병 발병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검사 결과 이 소는 광우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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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첫 광우병 보고는 지난 1991년에 이뤄졌으며 최근에는 2011년 이후 발병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프랑스를 광우병 위험이 거의 없는 국가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가 있기 전 가장 최근에 광우병이 발생한 유럽 국가는 아일랜드(2015년)였다.

이번 광우병 발병 보고로 유럽의 농축산업 대국인 프랑스는 육류 수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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