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약보합세다.
코스피는 25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전날 보다 0.04%(0.74포인트) 내린 1,985.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달러화 강세로 원자재 관련 업종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금세 약보합세로 전환한 뒤 1,990포인트 선 바깥으로 밀려났다.
개인이 519억원, 외국인이 516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기관만 홀로 41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의약품(2.21%), 의료정밀(2.02%), 화학(1.37%), 섬유의복(1.01%), 기계(0.3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1.26%), 운송장비(-1.16%), 운수창고(-0.68%), 증권(-0.68%), 금융업(-0.46%)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아모레퍼시픽(1.55%), 삼성생명(1.32%), LG화학(1.10%), 삼성전자(0.55%)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현대차(-1.93%), NAVER(-1.76%), SK하이닉스(-1.53%), 현대모비스(-0.60%), 삼성물산(-0.35%), 한국전력(-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17%(1.19포인트) 하락한 685.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30전 내린 1,172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