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 코스피 약보합 마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밀려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25일 전날 보다 0.11%(2.16포인트) 내린 1,983.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달러 강세,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갈수록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키워가면서 하락했다.


개인이 709억원, 외국인이 401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고, 기관만 홀로 413억원을 순매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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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2.16%), 섬유의복(1.04%), 화학(0.99%), 의료정밀(0.71%), 기계(0.52%) 등은 올랐다. 반면 은행(-1.43%), 운송장비(-1.08%), 운수창고(-0.86%), 증권(-0.79%), 통신업(-0.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2.20%), LG화학(1.41%), 아모레퍼시픽(1.16%), 삼성전자(0.47%) 등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NAVER(-1.76%), 현대차(-1.61%), SK하이닉스(-1.02%), 삼성물산(-0.69%), 현대모비스(-0.4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반등에 실패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45%(3.06포인트) 하락한 683.2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90전 오른 1,169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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