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랑캠핑숲 ‘청소년 체험의 숲’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나무와 나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이동하게 돼 있다. 유아를 위한 숲 체험장은 서울에 여러 곳 운영되고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숲이 조성된 것은 처음이다.
청소년 체험의 숲에는 실전 코스 31개와 연습코스 2개, 총 33개 코스가 설치됐다. 난이도별로 코스를 나눠 참여자들이 수준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매일 4회 운영하고 최대 30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신어야 하며 운영센터에서 지급하는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안정상의 이유로 키 140㎝ 이상인 사람만 체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s)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