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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 기점 분위기 반전 전망-한국투자증권

29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에 대해 “내국인의 해외 여행 시장은 올해에도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1·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시장 성장세를 감안할 때 비용 증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연간으로는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9.4% 감소한 38억원이 될 것”이라면서도 “견조한 해외 여행 수요가 지속해 2·4분기를 지나며 실적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1~2월에도 기저 부담과 지카바이러스 등 노이즈가 있었음에도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1.6% 늘었다”며 “2·4분기부터는 인건비, 광고비 등 비용 증가율이 직전 분기대비 완화되고 작년 하반기 메르스 여파로 수익성이 낮았던 점을 고려할 때 2·4분기와 3·4분기, 4·4분기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1.2%, 109.3%, 191.9%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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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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