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창업유망팀 300개 선발.. 집중 지원

교육부가 올해 대학생 창업유망팀 30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실전 창업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학 창업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창업유망팀 300곳은 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학의 창업교육센터에서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기업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분야별로 전문가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소액 투자자도 모집해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자금 모집, 민간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ㆍ육성기업)와 연계한 투자 유치 지원도 이뤄진다.


창업유망팀 중 우수팀 10팀은 8월 범부처 차원에서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16’에 출전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교육부 외에 미래창조과학부, 중기청, 국방부에서 선발된 100팀이 참여한다. 대상 1팀에는 2억원, 최우수상 1팀 1억원, 우수상 8팀에 각 8,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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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휴학제 등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도 확대한다. 대학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때도 창업교육 관련 지표 반영을 늘려 창업교육을 유도한다.

정부 차원의 총괄적인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산업교육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9월 중 관련 시행령도 개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대학에서의 창업관련 교육제도 등 인프라는 양적으로 확대됐다”며 “이제는 대학생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창업교육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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