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원룸,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우수건물 인증제’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건물 인증제는 건축물 안팎의 위험요소와 방범시설 등 40여개 세부항목을 종합 평가해, 합산한 점수가 80점 이상인 우수 건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시에 따르면 우선 30가구 이상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과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인증 신청은 건축주나 시공자가 관할 자치구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