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5,000세대 입주 인천 한들구역 개발사업 내년초 본격화

아파트 5,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인천 백석동의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원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지난달 조합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서(본안), 사전재해영향성검토서, 교통영향평가서를 각각 제출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환경, 사전재해, 교통영향평가서에는 한들구역 개발로 인해 미치는 각종 영향 요소를 피하거나 최소화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다음달 안으로 인천시에 속한 위원회의 심의 또는 협의 등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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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면적 56만 3,448㎡ 부지에 1만 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5,000여 세대, 단독주택 8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갖춘 최적의 주거단지로 개발하고자 지난해 1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된 지역이다.

한들구역 조합 관계자는 “각종 영향평가서가 제출된 만큼 상반기 안으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초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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