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NS, 환경방사선 현장탐사용 특수차량 개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생활주변 방사선 정보를 수집하는 환경방사선 현장탐사용 특수차량을 개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탐사차량은 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배경지각방사선 조사에 활용되며, 원자력시설의 사고 발생 등 방사선비상시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탐사차량에는 핵종분석이 가능한 아이오딘화나트륨(NaI) 검출기와 공간감마선량률을 측정하는 가압이온전리함이 탑재돼 환경방사선 정보의 실시간 수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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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된 환경방사선 정보는 지각방사선탐사시스템과 연동돼 국가방사선상황관리시스템에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장병욱 KINS 생활방사선안전실장은 “환경방사선 현장탐사차량 개발로 환경방사선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수집 및 분석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환경방사선 양을 등준위선 형태로 그려내는 배경지각방사선 지도를 작성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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