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OCI 전국순회 현대미술전

OCI의 전국 순회미술전인 ‘別★同行(별별동행) 2016’ 전시회에 참가하는 권인경 작가의 ‘증축된 기억’. /사진제공=OCIOCI의 전국 순회미술전인 ‘別★同行(별별동행) 2016’ 전시회에 참가하는 권인경 작가의 ‘증축된 기억’. /사진제공=OCI




OCI의 전국 순회미술전인 ‘別★同行(별별동행) 2016’ 전시회에 참가하는 홍정욱 작가의 ‘커먼 포멕스(Common formex)’. /사진제공=OCIOCI의 전국 순회미술전인 ‘別★同行(별별동행) 2016’ 전시회에 참가하는 홍정욱 작가의 ‘커먼 포멕스(Common formex)’. /사진제공=OCI


OCI가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 미술작품을 지역 사회 주민과 공유하는 전국 순회 현대미술전을 연다.


OCI는 다음달 22일 전라북도 군산시를 시작으로 광양과 포항 등 OCI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 3곳에서 각각 2~3주간 ‘別★同行(별별동행) 2016’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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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작가들에겐 작품 홍보 기회를 준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호연·권인경·김정은·남혜연·박경종·반주영·범진용·서재현·씬킴·애나한·윤성필·전은희·정희정·조현익·최수진·최현석·허용성·홍정욱 등 총 18명이다. 모두 OCI미술관의 대표적 작가양성사업인 ‘OCI 영크리에이티브’와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를 거친 작가들이다. OCI 크리에이티브는 미술계에 입문한 만 35세 이하의 신진작가 6~8명을 매년 선발, 1인당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OCI 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및 일체의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창작스튜디오는 인천시 학익동에 마련된 창작스튜디오를 작가에게 1년간 제공하고, 오픈 스튜디오 행사와 OCI 미술관 그룹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OCI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각 작가들이 탐구해 온 다양한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영상을 비롯한 현대미술 전 분야에서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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