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3대 홈네트워크기업과 스마트홈 보급 나서

코콤과 8월 위례 500세대 서비스

2002년 신규주택 50% 이상 확대

SK텔레콤이 홈네트워크 전문기업인 현대통신, 코맥스에 이어 코콤과도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에 나섰다. 이로써 2020년까지 전국 신규 분양 주택의 50% 이상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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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코콤과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스마트 LED 조명 설비 구축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사는 우선 오는 8월 경기 위례신도시의 한 신규 입주단지(5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스마트홈 앱을 귀가모드로 설정하면 날씨에 따라 냉·난방기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출모드에서는 가전기기들이 절전모드로 설정돼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조영훈 SKT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생태계에 국내 3대 홈네트워크사가 합류해 하반기부터 주택시장에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강서구 골든서울호텔에서 열린 코콤·SK텔레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영훈(오른쪽 네번째) SKT 홈사업본부장과 코콤 고진호(왼쪽 네번째) 부사장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등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SKT28일 서울 강서구 골든서울호텔에서 열린 코콤·SK텔레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영훈(오른쪽 네번째) SKT 홈사업본부장과 코콤 고진호(왼쪽 네번째) 부사장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등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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