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교량 기술 실용화에 협력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국내 4건, 국외 1건)를 기반으로 철도교량 기술 실용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함께 소유하고 있는 특허는 하천과 계곡 등 장애물을 횡단하는 도로·철도교 가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이란을 포함한 해외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유 특허가 실용화되면 관련 시장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술 경쟁력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어 국·내외 철도교량 사업 입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