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 부산 명예시민에 위촉

지역 경제·자동차 산업 발전 공로 인정받아

프랑수아 프로보(오른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프랑수아 프로보(오른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부산 지역 경제와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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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 사장은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2011년 9월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로 취임한 프로보 사장은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처해 있던 회사의 회생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단기간에 경영회복을 이끌었다. 그 공로로 프로보 사장은 내달 1일부터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후임으로는 박동훈 영업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는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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