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산지역 대기오염 실태조사 실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확장으로 대기 질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산업단지 주변 지역에 대해 대기오염 실태 조사를 벌이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북서풍이 주풍인 시기인 3~4월과 10~11월 중 총 1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며 1회 조사 시 7일 이상 연속 측정이 이뤄질 계획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석유화학공정·화물운송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공장밀집지역 2곳, 대산항 주변 지역, 대형 화물 운송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변 지역, 산업단지 인접 주거지역 등 총 5개 지점이다. 조사 방식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조사 결과를 대산지역 내 독곶리에 있는 대기측정소에서 24시간, 365일 실시하고 있는 대기오염 측정자료와 함께 대기 질 평가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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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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