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골든블루 선수 우승땐 상금 36.5%만큼 기부"

위스키업계 첫 골프단 창단

안시현·유현주·김혜선 후원

최용석(왼쪽부터)㈜골든블루 부회장과 김혜선, 안시현, 유현주, 김동욱 대표가 골프단 창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골든블루최용석(왼쪽부터)㈜골든블루 부회장과 김혜선, 안시현, 유현주, 김동욱 대표가 골프단 창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골든블루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업계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29일 창단식을 갖고 안시현(32)·유현주(22)·김혜선(19)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 3명으로 골프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을 2014년부터 후원해온 골든블루는 2016시즌 KLPGA 투어에 진출한 유현주와 김혜선을 추가로 영입해 구단을 꾸렸다.


골든블루는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지방자치단체와 자선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는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의 저도 위스키를 선봬 국내와 외국계 업체와의 경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골든블루 정구단을 창단하는 등 비인기 종목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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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지속적인 골프단 후원을 통해 위스키 영업력 강화와 골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국내 대표 위스키로 키워주신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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