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존 한옥의 보존 및 새로운 한옥 건축 장려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것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옥진흥사업에 따라 공사비용의 2/3범위 내에서, 한옥 신축은 3,000∼5,000만원까지, 전면 수선은 2,000∼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구시 한옥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보조금이 지원되며 지난해의 경우 14곳의 한옥에 대해 4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 기준(국가한옥센터 조사) 대구의 총 한옥 수는 1만754개소. 이중 보존상태가 양호한 ‘A등급’은 948곳으로 중구와 달성군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도시 개발로 한옥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으나 한옥진흥사업을 통해 전통 문화자산인 한옥의 보존과 새로운 한옥건축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