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KT에스테이트는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인 ‘리마크 빌(Remark Vill)’을 선보이고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리마크 빌’을 통해 중산층을 위한 프리미엄 임대주택 브랜드로 KT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도입, 차별화된 주거 트렌드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브랜드인 ‘리마크’에는 새 가치를 재창조하고(Remaking Value), 주목받는 삶을 만들어(Remarkable Life), 부동산의 진정한 랜드마크(Real Landmark)로 성장하겠다는 KT에스테이트의 포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KT에스테이트는 당장 올해 7월 서울 신당역 초역세권인 동대문(797가구)을 시작으로 영등포(760가구), 서울 관악(128가구), 부산 대연(546가구) 등 총 4개 지역에서 2,231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KT에스테이트는 자회사인 KT AMC의 금융역량과 KD리빙의 관리역량을 활용해 2020년에는 약 1만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최일성 KT에스테이트 대표는 “KT그룹의 ICT 역량이 집약된 솔루션과 차별화된 운영 서비스로 주거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2020년 1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지난 2010년 설립돼 개발·기획, 임대 및 운영관리 등 부동산 전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부동산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