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31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 엔화 약세로 출발

미 고용상황 개선 발표에 엔매도, 달러매수 이어진 듯

31일 8시 57분 현재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이 112.36~112.37엔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새벽 엔저가 미 민간 고용서비스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3월 전미 고용 보고서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자 수는 3월 전월보다 20만 명이 늘어나 고용 훈풍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엔화가치 하락을 주도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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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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