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윤리가 경쟁력이다"

'윤경SM포럼 CEO 서약식 31일 개최

한중 기업 윤리경영 서약

‘윤경SM포럼 CEO 서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윤경SM포럼 CEO 서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윤리가 경쟁력이다”

한중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윤리경영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공동서약을 했다.


윤경SM포럼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기업 경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경SM포럼 CEO 서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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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중국의 27명 CEO가 함께 서약식을 진행했다. 중국 CEO들의 경우 우리나라의 윤리경영을 배우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고 포럼 측은 설명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조동성 명예대표는 “세계는 사회, 환경 문제를 고려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는 양적 기준이 아닌 질적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윤리경영이 뒷받침 되지 않는 경영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한국의 기업 CEO들이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다짐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2003년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를 이끌어나갈 윤경SM포럼을 발족했다. CEO 서약식은 올해가 13회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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