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과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골프 명예의 전당이 입회자의 나이 제한을 종전 40세(또는 은퇴한 지 5년)에서 50세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종전 규정대로라면 지난해 12월에 만 40세가 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입회 자격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1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잭 피터 명예의 전당 회장은 “이제는 선수들의 체력이 향상돼 선수 활동을 더 오래 할 수 있다”며 “이런 현실을 반영해 입회 기준 나이를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