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GPS 전파 혼신 ‘주의’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북한이 한 달 전부터 GPS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한 달 전부터 수도권 일대로 GPS 교란 전파를 발사했으며, 어제(31일)는 그 출력이 최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최대 출력의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은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GPS 교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했다.
북한은 GPS 교란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파 교란 가능 거리는 200km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정보당국은 이번 GPS 전파 교란 공격 이외에도 북한이 지난 2010년 이후 3차례 GPS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뉴스라인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