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이노텍,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실적 예상… 목표주가↓-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진성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 1·4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344억원을 크게 밑도는 98억원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올해 광학솔루션 부문의 마진율이 전년대비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등 부진이 예상되는 탓”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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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량 증가세 둔화, 신규 경쟁자 진입으로 인한 주요 북미 고객 내 점유율 하락으로 올해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실적도 2010년 투자한 자산의 감가상각이 종료되면서 고정비 절감에 따른 개선 폭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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