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꿈나무 어린이집은 연구원 직원의 육아부담을 완화시키고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됐다. 인재관 1층에 연면적 501㎡ 규모로 지어졌으며, 만 1세부터 5세까지 6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안에는 5개의 보육실과 식당이 있고, 야외에 397㎡ 규모의 놀이터가 있다. 보육 교직원은 12명으로, 운영은 위탁 기관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과 공동 운영한다.
이규호 화학연 원장은 개원식에서 “케미꿈나무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확보해 화학연이 국가 화학 산업발전에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연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개소 및 KRICT 디딤돌 기반구축사업 수행 등, 연구 몰입을 지원하고 대내외 소통·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