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올해 1,070명 채용…2005년 공사 전환 이후 최대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 완료…697명 현장 투입

코레일은 상반기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 인턴사원 697명을 모두 현장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하반기 470명을 추가 채용해 올해에만 1,000명이상을 채용할 계획인데 이는 2005년 공사 전환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에 현장에 배치된 인턴사원은 ▦현장직무교육(OJT) ▦이론교육 ▦분야별 기본실무 이해와 숙련과정 등 3개월간의 실무형 인턴과정을 거쳐 성적우수자는 6월말쯤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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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된 인턴사원중 청년인턴이 97% 676명이었고 지역인재가 55% 38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훈대상자는 정부 의무고용 비율 6%의 두 배에 가까운 11% 79명나 됐다.

상반기 인턴사원 공모에는 700명 선발에 무려 1만6,698명이 지원했다. 특히 전기통신직의 경우 13명 모집에 1,345명이 지원해 103.5대 1의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무영업직은 131명 모집에 8,305명이 지원해 6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영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일자리 창출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정부의 청년실업난 해소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인턴사원들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지정과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코레일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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