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운용은 ‘코덱스200’, ‘코덱스레버리지’, ‘코덱스단기채권’에 이어 순자산 1조원을 초과하는 ETF를 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 현재 국내 1조 클럽 ETF 6개 중 4개가 삼성운용의 코덱스 ETF가 차지하고 있다.
인버스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가까워지자 상승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레버리지ETF와 함께 인버스ETF도 자산배분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정환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베타형, 액티브채권형 등 투자자들이 ETF로 자산배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