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국립중앙과학관 오시면 최초의 국산TV 꼭 보세요"

대표 전시 및 체험물 각 10종씩 선정

김주한 관장 "관람객이 꼭 봐야"추천

앞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을 찾는다면 한국 최초의 흑백TV, 세계 3번째로 우리나라가 개발에 성공한 자기부상열차 등을 꼭 보는 것이 좋겠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 같은 전시 및 체험물을 각각 10개씩 선정해 대표 전시 및 체험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대표전시물로는 국내 첫 흑백 TV인 ‘금성 VD-191’ ,국내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현대 포니1’, 국내 최초 휴대전화 ‘SH-100s’, 국내 최초의 개인제작 원자현미경, 인간 장기이식용 ‘무균돼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9호 석각천문도, 보물 제1652호 통영측우대, 국내 최초 도입 슈퍼컴퓨터 ‘CRAY-2S’ , 국내 최초 도입 컴퓨터 ‘IBM 1401~1403’, 국내 최초 제조업용 로봇 ‘NOVA-10’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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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표체험물로는 과학관 세계 최초전시인 ‘3D 가상해부 테이블’, 가상현실을 이용한 ‘스포츠 과학’, 영유아를 위한 ‘꿈아띠체험관’ , 지구의 자전현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코리올리의 방’ , 힘과 중력을 체험해 보는 ‘원심력자전거’,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 남쪽 지역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물탐구관’ , 물의 성질을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물과학체험장’ , 국내 최대 규모의 ‘3D 천체투영시스템 영상’ , 전기 방전현상을 확인하는 ‘전기쇼’가 뽑혔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들 각각 10선씩에 대해 “전시물 중 관람객들이 꼭 봐야 할 우수한 전시품”이라며 “관람객들이 (대표 전시 및 체험물을 중심으로 관람하면) 효율적으로 전시관을 둘러보고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고 소개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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