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CJ CGV, 터키 극장 사업자 인수에 강세

CJ CGV가 터키 극장 사업자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CJ CGV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58% 오른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 CGV는 복수의 공동 투자자와 함께 터키 영화관 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지분 100%를 6억500만 유로(약 7,91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CGV의 양수금액은 3,019억원으로, 자기자본의 67.8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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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는 터키 최대 멀티플렉스 ‘씨네맥시멈’(Cinemaximum)을 운영하는 극장 사업부, 터키에서 가장 막강한 투자·배급력을 자랑하는 영화 사업부, 영화관 광고를 맡는 미디어 사업부를 두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의 1인당 영화 관람 횟수는 연간 0.8회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CJ CGV의 전체 연결 영업이익이 47% 증가할 정도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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