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SBI ‘사이다’ 중금리대출, 진짜 사이다로 홍보

‘사이다 데이’ 지정 사이다 무료 배포

사연추첨, 사이다 보내는 SNS마케팅도 진행

SBI저축은행 마케팅 시도, TV광고 제한 때문

다양한 고객에게 중금리상품 ‘사이다’ 소개 대안





[앵커]

SBI저축은행에서 지난해 출시한 중금리 대출상품 ‘사이다’가 실적 300억원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SBI저축은행에서 시민들에게 진짜 사이다를 나눠주는 이색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김성훈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프로야구 개막전이 있었던 지난 2일 잠실야구장. 오가는 사람들의 손에 처음 보는 사이다 병이 들려있습니다. SBI저축은행에서 지난해 12월 출시한 중금리 대출상품 ‘사이다’의 실적 300억원 돌파를 기념해 배포한 진짜 사이다입니다.

대출금액 한도 3,000만원, 평균 대출금리가 9.8%인 ‘사이다’는 지난 3월14일 기준 출시 55영업일 만에 누적 실적 30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월평균 실적은 110억원에 달합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4월2일을 ‘사이다 데이’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진짜 사이다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 것입니다. 잠실 야구장·문학경기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강남·여의도·시청 등 서울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사무실 밀집지역, 지하철역 등을 선정해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인터뷰] 홍원기 / SBI저축은행 리테일기획부장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사이다를 알게 되고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 SNS를 통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이다가 필요한 재미있는 이유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진짜 사이다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SBI저축은행이 이처럼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는 이유는 TV광고 제한 때문입니다. 현재 저축은행들은 평일에는 밤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만 TV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TV 시청률도 낮고, 시청층도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연령층·직업군의 고객들에게 사이다를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가기 위한 SBI저축은행의 마케팅이 사이다 실적 향상에 더해 저축은행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소혜영]

김성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