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테인리스스틸클럽, 내수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홍보에 역량 집중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 중· 일 3개국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개최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업계가 신수요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5일 송파구 협회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산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수요 창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수요기반 저변 확대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스테인리스 우수성 및 제도개선을 통한 내수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수요 창출을 위해 소화배관의 스테인리스 적용 확대, 지붕·배관 및 저수조의 부식성 조사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물 시설 담당 공무원 소비자단체, 전국 아파트 부녀회 및 재건축 조합 등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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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테인리스 업종별 제작업체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스테인리스 총람을 제작하고, 부적합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공공 가로시설물을 적발해 적합소재로 개선하도록 하기 위한 부적합 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 중· 일 3개국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이외에 대양금속 송윤순 대표, DKC 서수민 대표, LS메탈 남기원 대표, 포스코AST 강득상 대표, 세아제강 홍만기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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