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무보, 멕시코 대표 금융기관들과 금융협력 MOU 체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산탄데르은행과 우리 기업의 멕시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한 ‘해외프로젝트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김영학 무보 사장이 헥터 르리지 체카 멕시코산탄데르은행 행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산탄데르은행과 우리 기업의 멕시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한 ‘해외프로젝트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김영학 무보 사장이 헥터 르리지 체카 멕시코산탄데르은행 행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산탄데르은행(Banco Santander) (Mexico), S.A)과 우리 기업의 멕시코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한 ‘해외프로젝트 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멕시코산탄데르은행은 스페인에 본점이 있는 산탄데르은행의 멕시코 자회사로 자산규모 기준이 멕시코 3위인 은행이다.


무보는 이번 MOU를 통해 산탄데르의 사전 신용한도(온-개런티, On-Guarantee) 5억달러를 설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정보·인력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온 개런티란 무보가 보증하는 범위 내에서 은행이 즉각적으로 중장기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지원 방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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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보는 5일(현지 시간)에 멕시코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인 방코멕스트(Bancomext)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무역보험 협력 MOU’도 맺었다. 이번 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프로젝트 수주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무보 측은 내다봤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발판삼아 우리 기업이 중남미 지역의 프로젝트를 수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K팝 등 현지 한류 확산과 함께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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