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테크플랫폼 현장에서 개관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디지털2단지 현대아울렛 7층에 있는 G밸리테크플랫폼에는 △스타트업, 창업기업인,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교류협력 공간인 코워킹센터 △민원지원, 기업컨설팅, 상담 등이 가능한 기업성장지원센터 △제조기술교육 및 미니 팹-랩(제조실험공간)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혁신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산단공은 지난해부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위한 공익적 지원기능을 수행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산단공은 앞으로 G밸리테크플랫폼을 중심으로 창업공간 제공, 네트워킹, 컨설팅, 제조혁신 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G밸리테크플랫폼에서 입주계약, 공장등록 등 민원행정 상담소를 운영하며 분야별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상담, 설명회는 물론 근로자 직무교육, 세미나 및 미니 클러스터 등 현장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같은 건물 내 위치한 컨벤션 시설인 G밸리기업시민청(금천구청 운영)과 연계해 다양한 기업지원행사를 열 계획이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G밸리테크플랫폼 개관을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창업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또 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