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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화학경제연구원, 재무자문 MOU 체결

딜로이트안진이 화학경제연구원과 화학 관련 산업 M&A를 추진한다. 두 회사는 화학산업이 중국에 밀려 도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M&A, 컨설팅 등 적극적인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딜로이트안진 재무자문본부는 7일 화학경제연구원과 석유화학, 바이오, 제약 등 화학 유관 분야 전반에 걸친 공동 자문업무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화학경제연구원은 국내외 화학시장의 수급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화학 전문 컨설팅 회사다.


이번 MOU는 △기업의 인수합병 자문 △산업 현황분석 및 진단을 통한 구조조정 서비스 △재무 및 사업성 컨설팅 업무 등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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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은 품목이 다양하고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기초소재 분야다. 수출이 전체 생산의 50%가 넘는다. 하지만 중국의 자체 생산체제 구축과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수요감소로 인해 경쟁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과 함께 고부가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딜로이트의 재무회계분석 능력과 화학경제연구원의 풍부한 산업 전문 컨설팅 경험이 힘을 합쳐 화학 관련 기업들에게 최상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노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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