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화제의 당선자] '친박서 탈박으로' 이혜훈 4년만에 원내 복귀

이혜훈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20대 총선 서울 서초을 당선이 확실시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혜훈 후보 선거사무소이혜훈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20대 총선 서울 서초을 당선이 확실시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혜훈 후보 선거사무소





이혜훈(52) 새누리당 후보가 20대 총선 서울 서초을에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며 지난 18대 총선에 이어 4년 만에 3선 중진으로 원내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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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정치권에 영입됐다. 한때 ‘친박’ 인사였다가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당내 주류에서 멀어진 ‘탈박’ 인사로 꼽힌다. 서초을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 ‘진박’ 조윤선 예비후보를 제치면서 주목 받았다.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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