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국가스공사, 세계 에너지 선도기업과 잇단 MOU 체결

Shell·Total·Woodside社와 협력 강화키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호주 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NG 18’ 국제회의 기간 중 세계 에너지 선도기업과 잇따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승훈(왼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1일 피터 콜맨 우드사이드 CEO와 MOU를 맺은 후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호주 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NG 18’ 국제회의 기간 중 세계 에너지 선도기업과 잇따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승훈(왼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1일 피터 콜맨 우드사이드 CEO와 MOU를 맺은 후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호주 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NG 18’ 국제회의 기간 중 세계 에너지 선도기업과 잇따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가 MOU를 맺은 회사는 네덜란드의 Shell(이하 쉘), 프랑스의 Total(이하 토탈) 그리고 호주의 Woodside(이하 우드사이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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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글로벌 LNG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진 각사가 협력해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쉘과 토탈은 석유가스 산업 투자와 수송선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LNG 생산체계와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가스공사의 세계 최대 LNG 인수기지 건설 및 운영 노하우와 결합할 경우 LNG사업 밸류체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최근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조선·해운·건설·금융 등 국내 천연가스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이런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하고 지원한다면 난관을 무난히 극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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