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 전문가들 86% "4월 기준금리 동결될 것"

채권 전문가 대다수가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81개 기관 101명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86.1%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기준금리는 1.5%다. 3월에 실시된 조사에선 72.5%가 금리 동결을 점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수출 부진에 따른 경기하강 리스크,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융통화위원회 교체·총선 등 정책 요인과 가계부채 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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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채권시장체감지표(BMSI)는 93.3으로 전월보다 12.7포인트 하락해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BMSI가 100보다 높으면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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