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지난달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 모두 위축

강남 3구 매매 작년보다 47.8%↓






지난 3월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매매거래는 전년 동월 대비 4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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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7,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3,751건으로 34.9% 줄었으며 이 가운데 강남 3구는 1,675건이 거래돼 3,206건의 매매계약이 이뤄졌던 지난해 3월에 비해 47.8% 급감했다. 지방은 총 3만9,542건으로 26.3% 감소했다.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도 14만4,8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5.7% 감소한 4만6,423건이며 지방도 6.4% 줄어든 5만1,118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월세 비중은 올 3월 47.1%로 지난해보다 3.6%포인트 높아졌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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