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정부 지진 피해 파악 전력…아베 “피해자 구조 최우선”

일본 정부가 14일 밤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 수습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밤 정부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주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첫번째”라며 “피해자 구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서, 정부가 하나가 돼서 재해에 대한 응급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가옥이 무너졌다는 정보가 있다”며 “피해자 구조를 최우선해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TV나 라디오 등의 피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 도움을 주고 침착하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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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은 관계 간부회의를 열고 자체적으로 정보 수집에 나섰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전투기나 헬기를 투입해 피해 상황 파악과 정보 수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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