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 블락비, 소심한오빠들이 출연한다.
16일 오전 0시2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315회에는 박진영, 블락비, 소심한오빠들이 관객을 만난다. 박진영과 블락비는 최근 새 앨범을 내고 컴백에 시동을 걸었고, 듀오 소심한오빠들은 2012년 데뷔한 어쿠스틱 듀오다.
박진영은 지난 10일 발표한 디지털싱글 신곡 ‘살아있네’를 최초 공개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흥겨운 안무로 현장의 모든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서의 고충도 언급한다. SBS ‘K팝스타’에서 수년 간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진영은 “나는 무대에 있어야 하는 사람인데 심사위원석에 있으려니 미치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유희열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있어, 두 사람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블락비는 신곡 ‘토이(Toy)’와 ‘워킹 인 더 레인(Walkin’ In The Rain)‘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방송 당일인 4월 15일이 데뷔 5주년임을 밝혀 큰 박수를 받는다.
7인 멤버 전원의 스케치북 출연은 처음인 블락비는 긴장감 속에서도 뜨거운 무대로 좌중을 열광케 만든다. 멤버 박경은 “유희열 선배님과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뵙고 싶었다”고, 태일은 “가수 데뷔 전 방청객으로 스케치북 녹화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힌다.
소심한 오빠들은 첫 출연임에도 관객과 호흡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는다. 소심한 오빠들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스페인 느낌을 살렸다는 ‘비 오는 날엔’, 마음에 드는 여자와 술을 마시다 먼저 취한 경험담을 녹인 ‘꽐라’ 등을 즉석에서 선보인다.
소심한 오빠들은 “우리의 창립이념은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즐거움을 드리는 음악을 하는 것이다. 즐거운 음악을 오래 하는 것이 꿈이다”고 바람을 전한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