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서발 고속열차 추석 이전 달린다

현재 공정률 92%…강호인 장관 “8월 말까지 시운전”

수서발 고속열차(SRT)의 시운전이 다음 주부터 지제역과 동탄역 사이에서 시작된다. 실제 개통을 가정한 고속열차 시운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마련된 SR 1-1공구 현장사무실을 찾아 “앞으로 영업 시운전 등을 할 때 매월 한번은 점검하겠다”면서 “점검·시운전 때 안전위해 요소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운영사인 ㈜SR은 이날 강 장관에게 사업추진현황을 보고하며 4월 현재 공정률이 92%라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지제역과 동탄역 사이에서 고속열차가 시범 운행되고 이후 7월 24일까지 수서역부터 평택 분기까지 전 구간 열차 시운전이 이뤄진다.


특히 5월 중순에는 시속 310㎞로 시운전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실제로 영업이 이뤄질 때를 상정한 영업시운전이 계획돼 있다.

열차표는 7월 중 예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월에 승차권 예발매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7월에 서비스가 시작된다.

㈜SR은 열차를 주 65회 운행할 예정이다. 수서에서 부산까지는 45회, 광주송정역으로는 15회, 목포로는 5회 운행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