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국토부, 집주인 집주인 리모델링 2차 시범사업 실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집주인 리모델링’ 2차 시범사업으로 320가구를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부가 지난해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으로 도입됐다. 집주인은 싼 이자로 집을 고쳐 임대수익을 올리고 대학생·독거노인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어 1석2조라는 평가다.


특히 2차 사업은 2가구 이상 블록을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 집주인들이 합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국토부와 LH가 승인하면 통합 재건축 해 소형 임대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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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계획을 조성계획에 반영하면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제빵이 유명한 대학인근에 1층 점포를 모두 카페·베이커리 거리로 조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차 사업은 신청은 다음달 30일부터다. 집주인은 LH 홈페이지 자가점검 시스템을 통해 본인 소유 주택으로 사업 참여가 가능한지 점검해 보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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