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주택시장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무척 많습니다.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들이 앞장서 주택시장 관련 정보들을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덕분입니다. 수치나 자료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 놓고 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내 집 마련이 가장 큰 목적이라면, 한국감정원(http://www.r-one.co.kr)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홈페이지 메인 메뉴에서 통계정보를 클릭해 검색하면, 전국 주택시장동향과 실거래가격지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주택거래동향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주택 매매가(호가)과 전월세 가격(호가), 실거래가격 등을 지역별·연도별로 쉽게 검색해볼 수 있어 희망지역에 대한 주택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stat.molit.go.kr)’에서도 유의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동산 실거래와 관련된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온나라부동산정보포털(http://www.onnara.go.kr)’을 이용해 보는 것 또한 좋습니다. 아파트·주택 등의 거래현황을 연도별, 월별로 검색할 수 있고, 거래되는 주택의 면적이나 교환, 매매, 판결 등의 거래원인까지 검색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분양아파트 정보와 정책동향, 토지이용계획,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의 검색 역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3가지 정보사이트는 검색목록이나 방법이 중복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주기와 정보량이 각 웹사이트마다 달라 3가지 사이트를 번갈아 가며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도 효율적인 곳들이 많습니다. 우선 ‘미래철도DB(http://www.frdb.wo.to)’란 사이트에서는 개통예정이거나 계획돼 있는 철도노선 정보들이 잘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희망지역 내 철도계획은 이곳에서 확인을 해본다면, 미래의 역세권 지역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