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52·사진)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안학과 겸임교수가 인사혁신처의 국민추천제를 통해 방위사업청 정보화기획담당관(과장급)에 임용됐다. 국민추천제는 주요 직위의 공직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제도로 대상은 중앙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이다.
이 담당관은 한양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보보호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데이콤종합연구소 연구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표준부장을 거쳐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과 건국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 유명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에 정보보안 전문가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 담당관은 앞으로 방위사업 관련 정보체계 구축과 운영, 정보보호, 정보침해 사고 방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