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터뷰] 허성곤 김해시장 당선자 "신명나는 경제도시로 만들 것"

허성곤 김해시장허성곤 김해시장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정으로 신명 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옛 김해의 영광을 재현하겠습니다.”

4·13 재선거에서 당선된 허성곤(사진) 김해시장은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시정을 꾸려나가는 게 급선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정 슬로건으로 △시민 중심 행복도시 △살고 싶은 희망도시 △신명 나는 경제도시 △최적 환경 교육도시 △품격 있는 관광도시를 내걸었다.


허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약속한 ‘김해답게 시정협의회’를 구성해 선거로 흩어진 지역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각계각층의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린 시정, 용광로 시정으로 시민 통합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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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동안 공직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행정 전문가’로서 길이 없으면 만들고,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는다는 각오로 김해시를 신명 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시장은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소외된 곳에서 외롭게 눈물 흘리는 시민이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 가야문화라는 큰 강물에서 남녀노소, 다문화 가족에 이르기까지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즐기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최근 개발사업으로 공직사회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기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렴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인사혁신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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