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6 우수중소기업대상] 코뿔소

스테인리스 주름관 세계서 인정...32개국 수출

오승일 코뿔소 대표오승일 코뿔소 대표




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있는 코뿔소는 스테인리스 주름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코뿔소인천시 서구 금곡동에 있는 코뿔소는 스테인리스 주름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제공=코뿔소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에 있는 코뿔소(대표 오승일·사진)는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가스관과 음용수관, 소방방재시스템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주름관, 황동연결구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100여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인도, 덴마크 등 전 세계 3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국제특허도 25건에 달한다. 전 세계에 각종 성능인증을 통해 전체 매출의 60% 가량을 해외에서 내고 있다.


스테인리스 주름관과 가스용 플렉시블 금속 호스, 연결구류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태양열 스프링클러 조인트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특허를 획득한 가스탑(Gastop)은 미주시장 확대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가스용품 관련 제품은 CSA(캐나다표준협회) 인증을 획득해야만 판매할 수 있는데 코뿔소는 이러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시장진입에 발판을 딛게 되었다. 이 제품은 가스의 과다누출 시 자동차단을 함으로써 2차, 3차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가스배관용 플렉시블 튜브(CSST GAS) 제품도 CSA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미국, 캐나다 가스배관 시장에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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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일 코뿔소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을 통해 선진국 시장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며 “또 중국 톈진과 상하이에서 가스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오철수·안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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