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여야 3당, 4월 임시국회 21일부터 개최 합의

5월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 열어 계류 안건 처리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한 달여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권욱기자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한 달여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권욱기자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가 21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회기가 내달 20일까지인 이번 임시회는 5월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를 열고 계류 쟁점법안을 처리하게 된다. *관련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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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8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4·13 총선 후 첫 회동을 열고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 브리핑에서 “각 당이 민생법안, 경제활성화법안이라는 법안에 대해서 꼭 통과시켜야 할 법안을 몇 개씩 정해 3당 수석부대표가 실무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 개정안이 안건조정위에 있는데 이는 각 당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야 3당이 동시에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키로 한 것은 정 의장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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