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B ‘실제처럼 선명한’ HDR 영상 전송기술 개발

국내 최초 HDR 적용해 인코딩, 셋톱박스 개발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초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인터넷TV(IPTV)에 전송할 수 있는 인코딩 기술과 셋톱박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HDR이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깊은 입체감과 세밀한 표현으로 실제 눈으로 보는 장면과 가장 흡사한 영상을 화면에 구현한다. 그 동안 TV 제조사 중심으로 선보였던 HDR 기술을 IPTV에서도 적용해 풍부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 가입자는 실시간으로 IPTV망에 전송된 HDR 콘텐츠를 셋톱박스를 통해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콘텐츠 제작,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HDR기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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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영상 품질을 높이는 콘텐츠 전송 기술과 셋톱박스를 통한 재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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