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버랜드, 21일 판다월드 개관…"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50% 증가 기대"

2,100평 규모의 공간, 삼성전자 IT 기술 접목

판다 뮤지컬 및 게임, 만화영화 제작 등 마케팅 본격화

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에서 방문객들이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7,000㎡(2,100평)규모의 판다월드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에서 방문객들이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7,000㎡(2,100평)규모의 판다월드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공간인 ‘판다월드’를 열고 본격적인 고객 몰이에 나섰다. 에버랜드는 판다 효과를 통해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21일 에버랜드 내 뽀로로 극장과 판다월드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로 이름 붙은 판다 2마리는 만 3세 수컷과 만 2세 암컷이다. 지난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 판다를 선물하기로 한 약속이 올해 이뤄지며 지난달 3일 한국에 도착해 에버랜드에 집을 마련했다.

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에서 방문객들이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7,000㎡(2,100평)규모의 판다월드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에서 방문객들이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7,000㎡(2,100평)규모의 판다월드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


판다 월드는 에버랜드 동물원 입구 지역 7,000㎡(2,100평)로 연면적 3,300㎡(1,000평)의 2층 구조다. 특히 단순 동물원 개념을 넘어 삼성전자의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판다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에버랜드는 이날 판다 2마리에게 동물에게는 처음으로 명예 사원증을 수여했다. 판다 2마리는 신입사원 수습 기간과 같은 50일간의 적응 과정을 마쳤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에 따라 입장객 30만명 이상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판다를 보기 위한 중화권 관광객 또한 지난해 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 정문 모습. 판다월드는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동물원으로 7,000㎡(2,100평)규모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에버랜드는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 정문 모습. 판다월드는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동물원으로 7,000㎡(2,100평)규모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은 “올해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판다월드를 찾는 국내외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을 맞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을 21일부터 매일 2~3회 공연한다. 또 판다 관련 모바일 게임 판다팡도 26일 오픈한다. 이밖에 에버랜드는 CJ E&M과 함께 내년초 방영을 목표로 판다 소재 TV 애니매이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판다 도입을 위해 여러 지원을 펼쳐 온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봉영 사장을 비롯해 삼성 중국전략협력실 장원기 사장,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등 삼성 사장단들도 함께 했다. 중국에서 탄광밍 국가임업국 사장(차관급),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도 함께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에서 방문객이 영상으로 구현된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7,000㎡(2,100평)규모의 판다월드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 마련된 판다월드에서 방문객이 영상으로 구현된 판다를 구경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원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접목한 7,000㎡(2,100평)규모의 판다월드를 열었다. 에버랜드는 “신규 입장객 30만명, 중화권 입장객 50%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에버랜드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