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목포 삼학도 석탄 부두서 기름 유출…해경 방제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3일 오전 7시 57분께 전남 목포시 삼학도 석탄 부두에서 3천817t급 냉동운반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냉동운반선이 선박 균형 유지 작업을 위해 4번 연료유 탱크에서 2번 탱크로 기름을 옮기던 중 벙커 C유 60리터가 해상에 유출되면서 일어났다.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폭 10m, 길이 200m 규모로 기름띠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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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자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방제정 1척과 순찰정 2척,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투입해 흡착재로 기름을 수거했다.

추가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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