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1일 동안 시청사를 비롯해 벡스코, 구덕실내체육관 등에서 지역 사회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부산노사페어(fair)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 근로자의 날 기념 근로자 대축제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부산노사페어기간은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의 사회적 책임의 장’과 노사 상생 발전을 모색하게 될 ‘만남과 대화의 장’, 파트너십의 역량 제고를 위한 ‘화합과 협력의 장’으로 운영한다.
‘노사의 사회적 책임의 장’은 △2016년 고용 우수기업 25개사를 선정하는 인증서 수여식(5월10일 시청) △200개사 이상이 참가하여 구직자 2만여 명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5월11~12일 벡스코) △고신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5월2일 고신대) 등을 운영한다.
‘만남과 대화의 장’에서는 △부산고용포럼 제31회 정기포럼 및 정기총회’(4월29일 부산고용노동청)를 비롯해 △고용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노사민정실무협의체 운영(4월25~5월31일 시청) △기업체 임직원 역량개발교육(4월28일 부산경총)등이 개최된다.
‘화합과 협력의 장’은 △근로자 및 가족 2,000여 명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 증진 및 생산성 향상에 공헌한 모범 근로자들을 축하하는 근로자 축제 한마당 행사인 ‘2016 근로자의 날 기념 및 근로자 대축제’(4월29일 구덕실내체육관)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노사페어기간은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노사협력으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책임 확산 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